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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북한 개혁·개방에 중국이 역할해야"

최대식 기자

입력 : 2011.10.26 17:47|수정 : 2011.10.26 18:22

리커창 중국 부총리 면담···"한중 통화 스와프 환영"


이명박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의 개혁ㆍ개방에 중국이 계속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며 중국의 역할론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리커창 중국 국무원 상무부총리를 접견한 자리에서 리 부총리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만난 사실을 언급하자 이같이 밝혔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북한과 중국 지도자들이 자주 왕래하는 게 북한이 중국의 개혁ㆍ개방 성공사례를 배운다는 점에서 좋은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리 부총리는 "김 위원장을 만나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면서 "김 위원장에게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평화 안정을 수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수차례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리 부총리가 또 한·중 양국의 중앙은행간 통화 스와프 확대를 언급하자 이 대통령은 "환영한다.

양국을 비롯한 역내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김정일 위원장의 메시지가 있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