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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재보선 투표 시작…자정쯤 당선자 윤곽

정유미 기자

입력 : 2011.10.26 07:20|수정 : 2011.10.2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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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직도 마음 못 정한 분들은 없으신지요? 전국 42개 선거구에서 재보선 투표가 한 시간 전에 시작됐습니다. 나경원, 박원순 두 후보 가운데 누가 웃게 될까요? 서울시장 선거 투표소 연결합니다.

정유미 기자! (네, 서울 여의도중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출근하기 전에 투표하는 분들이 많은가요?

<기자>

네, 아침 6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출근시간대에 접어들면서 주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인데, 현재 투표를 하려면 5~10분 정도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오늘(26일) 재보궐 선거는 전국 42개 선거구에서 치러집니다.

서울시장을 비롯해, 서울 양천구청장과 부산 동구청장 등 11명의 기초단체장, 그리고 30명의 광역 또는 기초 의원들을 뽑는 선거입니다.

투표는 서울 2206곳을 포함해 모두 2844곳의 투표소에서 밤 8시까지 실시됩니다.

지난 4·27 재보궐 선거와 마찬가지로 이번 선거에서도 투표율이 승부를 가를 최대 변수로 예상되면서, 여야 모두 투표율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밤 10시가 넘으면 대부분 지역에서 당선자 윤곽이 드러나겠지만, 서울은 그보다 늦은 밤 11시에서 자정 사이에 당선자 윤곽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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