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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학교, 끊임없는 비리…인력 변칙 운용도

KBC 강동일

입력 : 2011.10.26 01:37|수정 : 2011.10.26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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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인화학교, 과연 비리 온상이었습니다. 성추행 외에도 인력 변칙운용, 경비전용 그야말로 비리 종합세트였습니다.

KBC 강동일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인화학교 운영 법인 '우석'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채용토록 된 간호사 등 3명을 생산 작업장에 투입해 법인 수익을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9년부터 12년 동안 이뤄졌는데 공소 시효 적용을 받는 5년 동안에만 법인이 4억 원의 부당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경채/광주경찰청 강력계장 : 장애인 복지지원을 위해 채용하도록 돼 있는 간호사, 조리사, 위생원 등 3명을 채용하여 채용 목적과는 달리 생산 작업장에 투입하여 채용 인력을 변칙 운용했습니다.]

또한 법인은 장애인 고용촉진 장려금을 인화학교에 비판적인 해고교사 행정소송 비용으로 2,600만 원 유용했습니다.

인화학교 학생 장학금으로 사용해야 할 후원금 3,000만 원을 지난 2008년 구속된 전 인화학교 교장 형사합의금으로 불법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합의과정에 개입한 이사장 등을 업무상횡령 혐의로 형사 입건했습니다.

법인 측은 지난해 5월 학생 간 발생한 성폭행 사건을 탈선행위로 축소 은폐해 행정관청의 관리 감독을 피하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경찰은 기존 피해자 12명 이외에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11명의 신고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C) 강동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