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출생아수 증가세 18개월째 이어져

월간 출생아 숫자가 지난해 동월 대비 1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의 인구동향에 따르면 8월 출생아 수는 3만 9천 7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천 300명,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간 출생아 수는 지난 2008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2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로 감소하다가 지난해 3월부터 늘기 시작했습니다.

8월 현재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가 18개월째입니다.

8월 사망자 수는 2만 8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0명, 1.5% 증가했습니다.

8월 혼인건수는 2만 6천 900건으로 1년 전과 비교해 700건, 2.7% 증가했고, 이혼건수는 지난해 같은 달과 유사한 9천 700건을 기록했습니다.

9월에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옮긴 이동자 수는 59만 4천명으로 1년 전보다 4만 천명, 7.5%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시·도내 이동자는 67.6%, 시·도간 이동자는 32.4%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