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린이대공원을 40년 가까이 지켜온 코끼리 '태산이'가 숨졌습니다.
대공원 측은 올해 38살인 태산이가 순환기 장애에 의한 심장마비로 지난 13일 낮 쓰러져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태산이는 지난 1975년 대공원에 온 이후 국내에서 몸집이 가장 큰 코끼리로 성장해 어린이대공원을 상징하는 터줏대감 역할을 해왔습니다.
또, 지난 2009년 9월엔 관람객에게 돌을 던졌다는 오해를 받아 구설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대공원은 25일 오후 2시 어린이대공원 남문 앞에서 위령제를 지내주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