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국적항공사인 고려항공의 안전성과 서비스 질에 대한 혹평이 잇따르면서 세계보건기구가 직원들에게 고려항공 이용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WHO 동남아시아 사무소는 지난 5월, 고려항공은 여행승인 담당관의 특별한 허락 없이는 이용해서는 안 되는 항공사라며, 내부용으로 작성한 항공사 안전등급표에 C등급을 부여했습니다.
고려항공은 WHO의 안전성 평가에서 10점 만점에 1.27점을 받아 분류 대상 항공사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전 세계 항공사를 평가하는 영국의 스카이트랙스는 고려항공을 평가 대상 중 유일하게 서비스 표준이 업계 평균 이하라고 밝혔고, 미국의 경제전문 웹사이트인 '비지니스 인사이더'도 고려항공을 최악의 항공사로 분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