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의 한 단체는 24일 서울남부지법에 구민 5백명과 공동으로 이제학 전 양천구청장과 추재엽 양천구청장 선거 후보를 상대로 선거비용 22억원을 환수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단체는 이 전 구청장과 추 후보는 작년 지방선거에서 서로 비방하고 고소 고발을 하는 등 네거티브 선거로 일관해 재선거의 원인을 제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양천구에서는 지난 2007년 1월 이훈구 전 구청장이 검정고시 대리시험 혐의로 기소된 뒤 그해 4월 보궐선거에서 추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이후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는 이 전 구청장이 당선됐지만 추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됐고 지난 6월 구청장직을 상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