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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초겨울 날씨…출근길 찬바람 '쌩쌩'

장훈경 기자

입력 : 2011.10.25 08:01|수정 : 2011.10.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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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새 많이 추워졌습니다. 가을 추위가 집안 문턱을 넘어 이불속까지 파고들었습니다. 가을비가 찬바람을 몰고 왔습니다. 11월 중순 날씨입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장훈경 기자! (네, 서울 여의도에 나와 있습니다.) 바람 때문에 더 춥게 느껴지겠어요?

<기자>

제가 1시간 정도 밖에 서 있었는데요, 차가운 바람 때문에 더욱 춥게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그간 서랍에 넣어뒀던 목도리나 장갑을 꺼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곳 여의도 역엔 출근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데요, 보이는 시민들은 잔뜩 웅크린 모습으로 출근길 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서울 기온은 어제(24일)부터 떨어지기 시작해 아침 현재 기온이 영상 4도로 어제보다 9도 가량 떨어졌습니다.

또 대관령은 0.7도 철원은 0도까지 떨어지는 등 중북부 내륙지방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3도에서 7도 가량 떨어졌습니다.

오후에도 서울 기온이 11도에 머무는 등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전국은 맑겠지만 하루 종일 강한 북서풍이 불 전망이어서 건강 관리는 물론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또 내륙과 산간에서는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릴 것으로 보여 농작물 관리에도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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