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경찰서는 노부부를 속여 억대의 금품을 뜯은 혐의로 인터넷 언론사 발행인이자 전 대표인 50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이 언론사 대표로 있던 지난 2007년 4월 '통조림 수입 사업 자금을 빌려주면 평생 먹고 살 만큼 되갚겠다'며 75살 B씨 부부를 속여 천 4백여만 원을 받는 등 이들 부부에게 모두 9차례에 걸쳐 총 1억 3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통조림 사업을 벌이지도 않았고 부부에게서 뜯은 금품을 회사 운영비 등으로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의 한 섬에 살며 조개 등을 캐 생활하던 이 부부는 살던 집까지 팔아 A씨에게 금품 1억원을 빌려줬다가 집을 잃고 현재 충남의 한 기도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