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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북미 대화 북한 체재비 스위스가 부담"

박병일 기자

입력 : 2011.10.24 16:22


스위스가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북한과 미국 간 제2차 고위급 대화의 북한 측 체재비를 부담한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24일부터 이틀간 스위스에서 열리는 북한과 미국의 제2차 고위급 대화의 장소인 레만호 연안의 최고급 호텔 체재비를 스위스가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어려운 재정 사정 때문에 경비를 줄이려는 북한과 국제 회담을 후방 지원함으로써 외교에서의 존재감을 부각하려는 스위스의 생각이 맞아떨어져 북미 대화의 장소가 제네바로 결정됐습니다.

핵 문제를 둘러싼 북한과 미국 간 협의가 제네바에서 열리는 것은 3년 7개월 만입니다.

북한은 애당초 미국과의 고위급 대화를 평양에서 개최하려 했으나 북한의 전술에 말리는 것을 경계한 미국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