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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동부 지역에 규모 7.2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23일) 오후 1시 41분쯤, 터키 동부 '반'시로부터 북동쪽으로 19km 떨어진 지점에서 깊이 5km를 진앙으로 하는 강진이 시작됐습니다. 아파트와 호텔 등 건물 천여 채가 그대로 무너져 내리고, 규모 5.9의 강한 여진을 비롯해 100번이 넘는 여진이 잇따랐습니다.
지진이 지나가자 공포에 질린 주민 수만 명이 비명을 지르며 거리로 뛰어나왔고, 무너진 건물 잔해 곳곳에서 피해자들이 구호를 요청하는 모습이 화면에 생생하게 잡혔습니다.
기온이 3℃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구호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데, 터키 당국은 붕괴된 건물 가운데 아파트와 기숙사가 포함돼 있어 사망자가 최고 천 명 가까이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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