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전동차 안에서 잠든 승객의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페루인 37살 E씨를 구속했습니다.
E씨는 지난 18일 오후 4시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천호역을 지나던 전동차 안에서 현금 530만 원과 순금 230돈 등 7천만 원어치의 금품이 든 귀금속 중개상 56살 정 모 씨의 가방을 몰래 들고 내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E씨는 정 씨가 발 밑에 가방을 놓아두고 졸고 있는 틈을 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E씨가 투숙 중인 여관에서 다수의 휴대전화와 여성용 핸드백 등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