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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나경원, 박원순 여야 두 후보가 마지막 방송 토론에서 정책과 검증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습니다.
정영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나경원, 박원순 두 후보는 방송기자클럽 주최 토론회에 참석해 정책과 검증을 놓고 뜨거운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박 후보를 겨냥해 대한민국 정통성에 대한 생각이 전혀 다른 세력들이 정치판을 벌였다며 생활변화가 진짜 개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무소속 박원순 후보는 이번 선거는 복지 대 반복지, 소통 대 불통을 결정짓는 선거라며 보편적 복지를 실천하는 최초의 서울시장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엘리트 코스만 밟아와 서민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비판에 대해 나 후보는 자신의 아이를 키우면서 약자가 법과 제도가 없으면 호소할 길이 없다는 점을 알았다며 이미지만 보고 말하는 부분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본인의 힘이 아닌 안철수 교수에게 기대려 한다는 비판에 대해 박 후보는 안 교수와는 평생 쌓아온 인간적 신뢰에 의해 만들어진 관계라며 좋은 분들을 멘토단으로 모셔오는 것도 큰 능력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무상급식에 대해선 정반대의 입장을 보였습니다.
나 후보는 무상급식에 찬성하지 않는다는 원칙과 소신에 변함이 없다며 맞춤형 복지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전임 오세훈 시장이 오기를 부려 이번 선거가 시작된만큼 친환경 무상급식을 중점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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