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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시즌 5호골 폭발!…팀내 최고 평점

김형열 기자

입력 : 2011.10.24 12:45|수정 : 2011.10.2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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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의 기성용이 애버딘과 경기에서 시즌 5호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박지성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홈에서 망신을 당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기성용은 전반 17분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개리 후퍼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빠른 침투와 군더더기 없는 슈팅이 돋보였습니다.

올 시즌 스코틀랜드리그 4호골이자, 유로파리그를 합쳐 5번째 골입니다.

후반 14분 셀틱이 애버딘 라이언 잭에게 동점골을 내주자, 13분 뒤 기성용의 발끝에서 결승골이 시작됐습니다.

기성용이 날카로운 프리킥을 문전으로 띄웠고, 혼전끝에 찰리 멀그루가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켰습니다.

셀틱은 2대 1로 이겨 리그 3위를 지켰습니다.

기성용은 스포츠전문 사이트 스포르팅 라이프로부터 팀 내 최고인 평점 7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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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 6대 1로 크게 졌습니다.

박지성이 빠진 가운데 올 시즌 첫 패를 기록하며 홈 경기 연승행진은 19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

맨시티는 발로텔리가 두 골, 제코가 두 골을 터뜨리며 맨유를 제치고 선두를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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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이 벤치를 지킨 아스널은 스토크시티에 3대 1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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