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소형차 안전성 최고 등급…측면 안전성 미흡

정명원 기자

입력 : 2011.10.23 21:21

동영상

<8뉴스>

<앵커>

사고가 나면 크게 다칠 수 있다는 생각에 소형차 꺼리는 분들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최근 실시한 충돌실험 결과를 보면 국산 소형차, 안심하고 타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정명원 기자입니다.



<기자>

시속 64km로 달리는 차량끼리 정면 충돌하는 상황을 가정한 실험입니다.

2007년식 SM3는 충돌 후 앞 유리 창틀이 심하게 휘어지고, 운전자는 머리에 큰 충격을 받습니다.

하지만 2010년식 뉴SM3는 차체 변형이 일어나지 않고, 운전자 머리에 주는 충격도 덜 합니다.

2007년식 베르나는 충돌시 에어백이 터졌는데도 운전자 머리가 심하게 흔들리면서 차창 밖으로 튕겨져 나온 반면, 2010년식 엑센트는 운전자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을 에어백이 흡수합니다.

실험 결과, 평균 안전성 등급은 2010년식 뉴SM3와 엑센트, 뉴모닝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습니다.

특히 운전자 하체에 주는 안전도는 4등급에서 1등급으로 뛰었습니다.

[임장호/보험개발원 실험연구팀장 : 분산해서 충격력을 흡수하게 함으로써 차내 탑승객에게 전달되는 충격량을 감소시킴으로써 안정성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다만 정면과 달리 측면은 안전성 실험기준 조차 없다는 점은 문제입니다.

자동차 사고 가운데 사망률이 35%로 가장 높은 것이 이런 측면 충돌사고입니다.

하지만 아직 이 부분 안전성이 아직 미흡하다는 평가입니다.

보험개발원은 연내에 측면 안전성을 평가하는 기준을 새로 마련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김흥식, 영상편집 : 오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