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서울시장 선거가 종반으로 치닫는 가운데,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와 서울대 조국 교수가 22일과 23일 트위터를 통해 설전을 벌였습니다.
범야권 박원순 후보의 멘토단 중 한 명인 조국 교수가 22일 트위터에서, 한 네티즌이 "서울 노인들 설득하기 힘들다"며 "부모님을 선거 전날부터 다음날까지 온천 예약해 드렸다"고 글을 띄우자 "진짜 효자"라고 답글을 올렸습니다.
조 교수는 이 발언이 '노인 폄하' 논란을 낳자 "박 후보의 노인정책을 알려 드리고 10번을 찍으시라고 해야죠"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이에 대해 "학생은 가르칠 생각은 하지 않고 하루 종일 트위터나 하면서 패륜적 발언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조 교수는 "트위터를 많이 하는 것은 한나라당 국정과 시정 연장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고, 나경원 후보 캠프는 "노인들이 선거에 참여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