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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같은 사격대회, 최고의 '헬기 저격수'는?

이한석 기자

입력 : 2011.10.2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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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공군에 탑건이 있다면 육군에는 탑 헬리건이 있습니다. 최고의 공격헬기 조종사에게 주어지는 영예인데, 탑 헬리건을 뽑는 실전과 같은 공중사격대회에 이한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전차 킬러'로 불리는 코브라 헬기가 대전차 토우 미사일을 발사합니다.

2.4km 밖의 목표물 한 정중앙을 정확히 타격합니다.

이번에는 2.75인치 고폭탄, 헬기 로켓발사기를 떠난 지 3초 만에 표적을 명중시킵니다.

20mm 벌컨포는 지름 25m의 표적과 이동하는 물체를 벌집으로 만듭니다.

육군 최고의 공격헬기 조종사를 뽑는 '탑 헬리건 사격대회' 현장입니다.

비행 기량과 전문지식 등 사전심사를 통해 걸러진 36명의 헬기 저격수들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집니다.

탱크 잡는 공격 헬기를 이끄는 일당백의 헬리건들은 육군 전력의 핵심입니다.

흔들리는 헬기와 강한 바람의 악조건에서도 표적을 맞추기 위해선 경험과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송광호/육군 109 항공대대 준위 : 진동을 제가 몸으로 느껴야 합니다. 몸으로 느껴서 조그만 이상이 있을 경우, 아 이것이 한국이 조금있으면 징후가 오겠구나 하고 그에 따라서 조종관을 움직이면 되겠습니다.]

[황준석/육군 109 항공대대장 중령 : 전투사격 기량 향상과 적과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전투용 항공부대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고의 탑 헬리건은 이번 사격 성적과 헬기 운용 능력을 종합 평가해 오는 12월 최종 결정됩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채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