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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커창 평양행…남북 순방일정 시작

홍지영 기자

입력 : 2011.10.23 16:09


리커창 중국 국무원 상무부총리 겸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23일 오후 베이징에서 전용기를 타고 남북한 순방길에 올랐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리 부총리는 25일까지 북한을, 26일부터 이틀 동안 한국을 차례로 방문합니다.

리 부총리는 내년 중국 공산당 18차 당 대회를 계기로 원자바오의 뒤를 이어받아 총리직에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 부총리는 북한에 머무르는 동안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예방하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강석주 외교 담당 부총리 등을 만나 북-중 경협 강화 방안을 포함한 공통 관심사를 논의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부총리는 모레는 서울을 방문해 이명박 대통령과 김황식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한-중 관계와 한반도 정세, 지역·국제적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앞서 중국 외교부 장위 대변인은 "중국은 한반도의 장기적인 안정을 바란다"면서 "중국은 6자회담의 재개와 지역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