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이어 일본 수도권인 지바 현에서도 고방사선 지역이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바현 가시와시는 22일 네도라는 지역의 시유지에서 시간당 57.5 마이크로시버트의 방사선량이 측정됐고, 주변 토양에서는 ㎏당 최고 27만6천 베크럴의 세슘이 검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지표면에서는 15만5천300베크렐, 땅속 30㎝ 깊이에서는 각각 27만6천 베크렐과 19만2천 베크렐이 검출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당 10만 베크렐이 넘는 오니나 소각재는 콘크리트로 밀폐한 뒤 보관하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이를 넘어서는 수치가 검출된 것입니다.
고방사선이 측정된 지역은 평소 지역 주민들의 모임이나 노인들의 여가 활동에 사용되는 곳으로 가시와시는 일단 이 지역의 통행을 금지한 뒤 대응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