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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침수 지역 확대…11만명 대피

김지성 기자

입력 : 2011.10.23 00:09


태국 수도 방콕으로 유입되는 강물의 양이 많아지면서 방콕의 침수 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태국 정부에 따르면 방콕을 가로지르는 차오프라야강이 범람해 인근 도로가 일부 침수되는 등 강 주변 지역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방콕 동부 7개 구역과 락시, 돈므앙 구역도 홍수 경보 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방콕의 침수 지역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중·북부 지역을 휩쓴 뒤 남하하고 있는 강물을 분산시키기 위해 방콕으로 향하는 수문을 지난 20일부터 개방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홍수로 11만 3천명이 보호센터로 피신해 생활하고 있으며 방콕 9개 구역의 학교들은 11월1일로 예정된 개학일을 2주 간 연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