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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이야 휴게실이야…미국 최고 화장실은?

입력 : 2011.10.22 13:02|수정 : 2011.10.22 13:08

시카고 필드 뮤지엄, 오바마 취임식용 화장실 누르고 1위 차지


미국의 유명 자연사 박물관인 시카고 필드 뮤지엄(The Field Museum)에 초대형 공룡 화석 '수(Sue)'의 인기를 능가할 명소가 탄생했다.

21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들은 시카고 필드 뮤지엄이 욕실 용품 제조업체 '신타스(Cintas Corp.)'가 주관하는 제 10회 '전미 최고의 화장실 콘테스트(America’s Best Restroom contest)'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온라인으로 실시된 이 콘테스트에서 시카고 필드 뮤지엄은 애리조나 주 스캇츠데일의 '퍼포밍 아트 센터(Scottsdale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와 2009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장에 오바마 대통령을 위해 설치됐던 최고급 이동식 화장실 등 최종 후보 5곳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필드 뮤지엄 지상 1층에 자리한 이 화장실은 '소음을 흡수하는 평온한 밤하늘'을 형상화 한 천장과 넉넉한 공간을 갖춘 두 개의 휴식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친환경 자동 수도꼭지와 핸드 드라이어를 갖추고 있고 매 시간 청소를 통해 청결을 유지한다.

특히 여성용 화장실에는 소파를 갖춘 신생아 수유실과 어린이 전용 변기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시카고=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