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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박 진영, 고소에 맞고소…흠집내기 총력전

김윤수 기자

입력 : 2011.10.2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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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서울시장 선거 닷새를 남겨두고 후보들의 발걸음이 더욱 바빠졌습니다. 서로 헐뜯는 일만 좀 덜하면 좋을텐데, 그건 이번에도 잘 안 되는 분위기입니다.

김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좌파의 저수지'라는 표현을 써가며 박원순 후보의 아름다운 재단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기부금을 문제삼은데 이어 옥인동 신축건물의 땅과 건축비가 50억 원에 달한다며 재단의 투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기현/한나라당 대변인 : 가난한 이웃을 위해서 사랑과 온정의 손길을 내민 분들의 돈을 재단의 배를 불리는 데 사용했다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가 없습니다.]

민주당은 나경원 후보의 2캐럿 다이아반지 축소신고의혹과 연회비 1억 원의 피부클리닉 출입을 거론하며 나 후보를 1% 특권층 후보라고 공격했습니다.

나 후보가 2년 동안 5800만 원의 기름을 주유한 차량 주유기록까지 공개했습니다.

[우상호/박원순 후보 대변인 : 강남·북 균형발전 방식이 강남 피부숍을 다니는 것입니까? 강남 피부과가 얼마나 멀길래 5800만 원씩 주유를 하면서 다녀야 했습니까.]

상대 후보 흠집내기가 격화되면서 고소·고발도 잇따랐습니다.

나경원 후보 측은 부친의 학교재단 감사배제 청탁설을 제기한 정봉주 전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했고, 정 전 의원은 무고죄로 맞고소하겠다고 맞섰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서울 48개 당원협의회 순회일정을 시작한데 이어 보수 시민단체의 지지를 얻어내는 등 지지층 결집을 강화했습니다.

박원순 후보는 서울의 변화와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야권 지지자들의 투표 참여를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제일, 최준식, 영상편집 : 최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