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21일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전 국가원수의 사망으로, 전면 중단되다시피 했던 대 리비아 수출 재개 조짐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무협측은 무역업체들이 어제 이후 리비아 쪽 선사로부터 선적이 가능해졌다는 통보를 받거나, 거래처와 끊겼던 연락이 재개되고 있다고 사례들을 소개했습니다.
무협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월 리비아 사태 발발 이후 대 리비아 수출이 급격히 감소해,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대 리비아 수출액은 1억 2천 3백만 달러에 그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3%나 줄었습니다.
한 무협 관계자는 "리비아 사태가 연말까지 지속될 경우 최대 8억 달러 규모의 수출손실이 예상됐으나, 카다피 사망으로 내전이 종식됨에 따라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리비아의 수입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