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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방북 러시아 주지사와 1시간 30분 면담"

홍지영 기자

입력 : 2011.10.21 16:22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북한을 방문하고 있는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 주지사 올렉 코제먀코와 장시간 면담하면서 경제 협력 사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관영 신문 '로시이스카야 가제타' 등 현지 언론은 아무르주 주지사를 인용해 "김 위원장과 코제먀코 주지사의 면담이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면담에서 양측은 북한이 아무르주의 유휴 농지를 임대해 농사를 짓고, 아무르주에 북한 노동력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러시아가 아무르주 부레야 강에 건설중인 '니즈네부레이스카야' 수력발전소 사업에 북한 노동자들이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코제먀코 주지사와의 면담에서 지난 8월 러시아 방문 때 아무르주 관계자와 주민의 환대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