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짝퉁식품' 이젠 다 잡아!…유전자 분석법 개발

한승구 기자

입력 : 2011.10.21 00:57|수정 : 2011.10.21 03:42

동영상

<앵커>

한우, 토종닭, 대구, 명태에, 마늘, 무, 시금치까지 국산 둔갑은 이제 어렵게 됐습니다. 식양청이 유전자 분석법을 내놨습니다.

한승구 기자입니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값싼 가짜원료를 쓰거나 표시사항을 허위로 기재하는 가짜식품을 가려낼 수 있는 유전자분석법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소, 돼지, 양 등 고기 10종류와 대구, 명태 등 어류 6종, 마늘, 무, 시금치 등 채소까지 모두 22종류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유전자분석법은 각 식품이 갖는 고유한 유전자를 확인하는 시험법이기 때문에 가루로 돼 있거나 가공식품에 소량만 쓰인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다진 마늘의 무게를 늘리기 위해 양파나 무를 집어넣거나 전복죽에 소라를 섞는 경우도 모두 가려낼 수 있다고 식약청은 밝혔습니다.

그러나 식용유와 벌꿀 등 유전자 추출이 어려운 제품과 원산지를 속인 제품의 판별은 아직 불가능합니다.

식약청은 올해 안에 추가로 7종의 유전자분석법을 마련하고, 소비량이 많고 사람들이 자주 먹는 식품 백가지 이상의 시험법을 3년 안에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