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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SBS가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와 함께 실시한 서울시장 공약 검증 연속기획, 오늘(20일)은 복지와 일자리 공약을 점검해 보겠습니다.
보도에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나경원 후보의 복지공약은 학교환경개선 1조 원 투입, 창의적 인재 양성, 단계적 무상급식으로 요약됩니다.
박원순 후보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 어린이집 형식의 지역 공동체 무료 보육 확충, 전면 무상급식을 복지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나경원 후보가 선택적 복지와 우수학생을 위한 수월성 교육을 강조한 반면, 박원순 후보는 보편적 복지와 전체 학생을 위한 형평성 교육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정책적 좌표가 다르다 보니 정책의 장-단점 역시 정반대 평가를 받았습니다.
[조현수/평택대학교 교수, 매니페스토 자문단 : 나경원 후보 측에서는 세부적인 것은 잘됐지만 전체가 보이지 않습니다. 반면에 박원순 후보 측에서는 전체적인 것은 있지만 어떻게 이해할 것인지 세부적인 내용이 없습니다.]
보육시설 확대는 두 후보 모두의 공통된 공약이지만 양쪽 모두 구체적 실천계획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일자리 정책과 관련해, 나 후보는 3년간 79만 개 일자리 창출을 공약하면서 기존 일자리 중심을 강조한 반면 박 후보는 청년 벤쳐 1만 개 육성을 공약하면서 신규 일자리 중심을 강조해 대조를 보였습니다.
나 후보는 국가 차원의 일자리 목표가 3년간 100만 개인데 서울시 차원에서 79만 개 창출이 가능한지, 박 후보는 청년 벤쳐 육성을 위한 창업 비용 1000만 원 지급이 실제 얼마나 도움이 될지, 각각 의문이 든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영상취재 : 제일, 최준식, 영상편집 : 남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