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동반자살을 계획한 남녀 6명이 자신만 따돌리고 자살여행을 떠났다며 경찰에 신고한 20대 남성 덕분에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인터넷을 통해 만난 6명이 자신을 빼놓은 채 자살여행을 떠났다는 26살 고모씨의 신고를 그제 접수했습니다.
고씨는 동반자살 여행을 떠난 일행들이 렌터카에 탈 자리가 없으니 빠지라고 한데 불만을 가져 신고했다고 경찰이 전했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과 검문 검색 등을 통해 40살 정모씨 등 6명을 붙잡았고 이들이 이용한 차 안에서 번개탄과 수면유도제 유서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전남과 경북 등 거주지가 다르고, 자살이유도 다르지만 인터넷에서 만나 함께 자살여행을 떠나게 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