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첫번째 화성 탐사선인 잉훠 1호를 다음달 9일 발사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잉훠 1호는 러시아가 운영하는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발사기지에서 러시아의 화성 탐사선 포보스-그룬트호와 함께 러시아 소유스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입니다.
이번 잉훠 1호와 포보스-그룬트호 발사는 중국, 러시아, 유럽연합의 합작에 따른 것으로, 잉훠 1호는 화성 궤도를 1년간 운행하면서 화성 대기와 우주 환경 등을 탐사하고 유럽연합은 지상업무를 담당합니다.
중국은 이번에 잉훠 1호를 러시아 로켓에 실어 쏘아 올리지만 이와는 별도의 독자적인 화성탐사선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어 2013년쯤이면 독자 발사체를 이용해 화성탐사선을 발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은 지난 9월29일 우주정거장 실험 모듈인 톈궁 1호를 성공적으로 궤도에 올렸으며 다음달 1일엔 선저우 8호를 쏘아 올려 톈궁과의 도킹을 시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