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천만명 이상이 하루 생활에 필요한 영양 섭취량의 절반 이하를 배급받고 있다고 유엔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유엔 총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배급에 의지하는 북한 주민 천6백만명 가운데 68%인 천88만명이 하루 칼로리 수요의 절반에 크게 못 미치는 배급량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다루스만 보고관은 북한의 식량상황이 심각하다면서 동절기로 접어들고 있는 점과 외국에서 조달한 물품이 수탈되고 있어 식량 문제에 대한 우려는 더 커졌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탈북자 수가 증가 추세에 있다면서 태국으로 들어온 탈북자가 2천4년 40명에서 지난해에는 2천5백명으로 60배 이상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