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박영석 대장이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등반하다 연락이 두절돼 구조대가 수색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대학산악연맹은 박영석 대장이 지난 18일 오후 4시 위성전화를 한 것을 마지막으로 캠프와 교신이 끊긴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장은 마지막 전화에서 "기상 상태가 나쁘고 낙석이 많아 하산하다" 고 말했다고 산악연맹이 전했습니다.
산악연맹 관계자는 "얼마 되지 않은 거리르 간 뒤에 하산한다는 연락을 하고 36시간이 지난 아직도 소식이 없다는 점 때문에 실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석 대장은 히말라야 8천미터 급 14좌 가운데 하나인 안나푸르나의 남벽에 코리안 루트를 개척하기 위해 등반을 시작했습니다.
산악연맹과 박영석탐험문화재단은 현지에서 날이 밝는 대로 네팔 카트만두에서 헬리콥터를 띄워 수색작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