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수의 워싱턴 소식통은 미 국무부가 조만간 보즈워스 대표의 교체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르면 20일 중에 입장을 밝힐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주한 미 대사 출신인 보즈워스 대표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대북정책을 총괄해 왔습니다.
후임으로 글린 데이비스 국제원자력기구 미국 대사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으나, 보즈워스 대표는 교체가 발표돼도 다음주 제네바 2차 북미대화엔 데이비스와 함께 미국측 대표로 참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국무부측은 보즈워스 대표가 대학 학장직을 겸임하고 있는 등 일신상의 이유로 교체에 나섰을 뿐, 대북 기조에 변함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