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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거티브 '맞공세'…의혹 제기 난타전 가열

이승재 기자

입력 : 2011.10.1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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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서울시장 선거전은 갈수록 정책은 숨고, 검증 공세는 가열되는 분위기입니다. 우선 오늘(19일) 벌어진 양 진영의 공방부터 보시고 이어서 정책 부분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박원순 후보의 '아름다운 재단' 의혹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모금액 가운데 거액이 유보돼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홍준표/한나라당 대표 : 아름다운 재단에 380억 원이 기부되지 않고 유보돼 있다고 합니다.]

박 후보 측은 모금 내역은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고, 일부 금액을 유보하는 것은 재단 운영 필요에 따른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후보 측은, 나경원 후보에 대한 검증도 본격화해야 한다며, 나 후보의 학력 의혹과 재산 축소 신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나 후보의 학력이 서울대 법대 대학원 박사로 돼 있는 한 인터넷 사이트를 공개하면서, 박 후보에게 제기했던 학력 의혹과 똑같은 수준으로 해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나 후보가 통상 2000~3000만 원 가량 하는 2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700만 원으로 신고했는데, 이는 공직자 윤리법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상호/박원순 후보 선대위 대변인 : 축소해 재산 신고를 했다면, 그것은 현행법 위반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감정서를 공개할 것을 요구합니다.]

나 후보 측은 학력이 잘못된 것은 사이트 운영업체의 착오일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이아몬드 반지는 시어머니가 23년 전에 결혼할 때 준 반지로, 당시 700만 원 주고 샀다고 해서, 그 가격으로 신고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찬모, 김대철, 영상편집 : 김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