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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노다 총리, 700억달러 통화스와프 합의

박진원 기자

입력 : 2011.10.19 17:15|수정 : 2011.10.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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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을 갖고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한-일 통화스와프 규모를 70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통령은 과거사 문제에 대한 일본 측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도 촉구했습니다.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총리로선 처음으로 방한한 노다 일본 총리와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글로벌 경제위기 속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현재 130억 달러 규모인 한-일 통화스와프,즉 맞교환의 규모를 70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역사를 잊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한-일 관계의 근간"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과거사에서 연유하는 문제들에 대해 일본의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한-일 FTA 협상을 가능한 빨리 재개하기 위해 실무협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양국 정부는 한-일 간 교역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품 소재 분야에 대한 기업간 협력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어 북한의 조속한 핵 폐기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전에 긴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긴밀한 공조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노다 총리는 우리 측에 반환하기로 한 일제강점기 강탈도서 1205권 가운데 5권을 직접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