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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피해자 찾는다…관련 질환자 유족에 보상

한승구 기자

입력 : 2011.10.19 17:40|수정 : 2011.10.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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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석면 피해를 입으면 올해부터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미 숨졌더라도 유족들을 찾아 지원하겠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한승구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과거 석면 질환으로 숨진 사람들을 모두 찾아 보상하기로 했습니다.

올 1월1일부터 석면 질환자나 유족에게 치료비와 생활비 등을 지급하고 있지만, 유족들은 제도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직접 찾아 보상하겠다는 겁니다.

실제로 최근 10년 동안 대표적인 석면질환인 악성 중피종 사망자가 800명 정도 되는데, 이 가운데 피해구제 신청을 한 사람은 50여 명에 불과합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나머지 750명의 사망자 정보를 토대로 배우자와 자녀, 부모 등 유족의 연락처와 주소를 찾고 있습니다.

석면피해 특별유족으로 인정받으면 약 3300만 원의 구제급여를 특별유족조위금과 특별장의비 명목으로 지급받게 됩니다.

환경부는 또 석면질환자의 대부분이 고령인 점을 감안해 병원 등 의료기관과 함께 찾아가는 피해구제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제질병의 범위를 확대하고, 급여수준을 올리는 등의 방안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