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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민·이국철, 동시 영장심사…구속 여부는?

한승환 기자

입력 : 2011.10.19 12:14|수정 : 2011.10.1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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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과 이국철 SLS그룹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19일) 오후 열릴 예정입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밤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한승환 기자! (네, 서울중앙지법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영장실질심사 몇 시로 잡혀 있습니까?

<기자>

오늘 오후 2시 30분 이곳 서울중앙지법에서 이숙연 영장전담판사의 심리로 영장실질 심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재판부는 두 사람이 출석하는 순서대로 심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신재민 전 차관은 문화부 차관으로 있던 지난 2008년부터 2009년 사이 SLS그룹의 법인카드 두 장으로 쓴 1억 원 상당에 대해 '포괄적 뇌물죄'가 적용됐습니다.

검찰은 구속영장에서 신 전 차관이 정권의 핵심 실세였기 때문에 SLS그룹으로부터 법인카드 등을 받은 대가로 이국철 회장을 잘 봐달라는 취지로 광범위한 청탁을 했을 거라는 정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국철 회장에게는 신 전 차관이 쓴 법인카드 1억 원에 대한 뇌물 공여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또 회사의 자산 상태를 속여 수출보험공사로부터 12억 달러 상당의 지급 보증을 받은 혐의와 회삿돈을 빼돌려 900억 원의 비자금을 만든 혐의도 추가됐습니다.

그러나 검찰이 신 전 차관과 이국철 회장이 금품을 매개로 청탁이 있었을 것이라는 정황 이외에 구체적인 청탁 내용은 밝히지 못한 것으로 보여 법원이 두 사람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일러도 오늘 밤 늦게, 늦으면 내일 새벽쯤 결정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