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지도부는 18일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 파행 책임을 민주당과 민노당에게 돌리면서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에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며 야당을 압박했습니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이 정부 초기부터 문제된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3년 6개월 동안 끌고 왔다"면서 "이제 한미 FTA 에 대해 한나라당이 결단을 내려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원내 지도부에서 당력을 모아 10월내로 한미 FTA와 이행법안 14개를 처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당 최고위원이자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인 남경필 위원장은 "야당이 근본적으로 난장판을 유도해서 국회를 실추시키고 책임을 다수당에 떠넘기려는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일부터 3일간의 끝장 토론이 끝난 이후에는 비준을 할지 말지 결정할 단계에 이르렀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