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야권 박원순 서울시장 단일후보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한 선거 지원 요청 가능성에 대해 "지금은 아니지만 앞으로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19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그동안 충분한 신뢰관계가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부탁드리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안 원장이 반 한나라당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면서, "한나라당이 구태적인 모습을 계속 보인다면 자신도 여러 가지 고민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후보는 일부 저서에 소개된 이력이 '서울 법대 입학'으로 표기된 데 대해선, "자신의 책 40여 권 중 몇 권에 그렇게 나와 있는데, 사후에 고치지 않은 것은 불찰"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고의가 있었다면 모든 책에 서울 법대 입학으로 쓰지 않았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박 후보는 또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제기한 '학력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해, "틀림없는 사실로 공문서를 증거로 제시했다"며 전면 부인했습니다.
월 250만원 고액 월세 논란에는 "처음에는 보증금이 좀 있었는데 사회에서 자꾸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고 아내의 사업이 기울면서 월세로 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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