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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금융위기 심화 등 악재 하향 혼조세

정유미 기자

입력 : 2011.10.19 04:18|수정 : 2011.10.19 04:47


유로존 금융위기가 심화되고 세계 경기다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유럽 주요 증시는 독일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하향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독일 DAX 30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0.31% 오른 5,877.41로 장을 마쳤고, 이탈리아와 덴마크, 스웨덴도 지수가 소폭 올랐습니다.

그러나 가장 규모가 큰 영국 FTSE 100 지수는 0.48% 하락한 5,410.35로 마감했고 무디스로부터 국가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고받은 프랑스 CAC 40 지수도 0.79%나 내렸습니다.

그리스와 스페인, 포르투갈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오는 23일 EU 정상회의에서 유로존 위기를 진정시킬 해결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증시가 상승세를 탔지만 이번 주 들어 분위기가 반전됐습니다.

독일 총리와 재무장관이 지나친 기대를 경계하는 발언을 한 데다 무디스가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낮출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 투자심리를 냉각시킨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