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가을추위 절정…내일 기온↑ 서울 19도

<8뉴스>

가을 추위가 절정을 보이면서 오늘(18일) 많은 지역에서 첫 얼음이 얼었습니다.

특히 동두천이라든지 청주 등 일부지역에서는 평년보다 무려 일주일 이상 빨리 관측됐습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추위가 계속되면서 내일도 내륙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얼음이 얼거나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하지만 오후부터는 서울 19도까지 크게 오르는 등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찬공기의 세력이 점차 약해지면서 내일은 동해상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수도권과 충청도는 쾌청하겠고, 오후에는 20도 가까이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강원도는 아침 추위가 계속되겠고, 영남과 호남은 일교차가 많게는 20도 가까이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당분간 큰 추위 없이 예년 이맘때의 가을날씨가 이어지겠고, 토요일은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