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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대장암의 씨앗', 대장 용종 환자 급증

입력 : 2011.10.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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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의 원인인 대장 용종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서구화된 식생활이 가장 큰 원인인데요, 정기적인 검진으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열량과 고지방의 인스턴트 음식이 흔해지면서 대장질환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이 아시아에서는 1위, 전 세계에서 4위를 차지했습니다.

[김현건/순천향의대 서울 순천향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대장암으로 발전하는 대장 선종의 원인으로 술과 음주 흡연들이 규명이 되어 있는데, 회식 문화가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이 들어요.]

따라서 대장암의 씨앗이라고 할 수 있는 대장 용종 절제 수술도 5년 만에 2.8배나 크게 증가했습니다.

최근 건강검진에서 대장내시경을 받은 결과, 지름 2cm의 용종이 발견된 50대 여성입니다.

[한 모씨 (58세) : 양성이라 다행이었지만 (많이) 놀랐죠.]

대장 용종이란 대장 점막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처럼 튀어 나온 양성 종양인데요.

대장 용종은 혈변이나 변비, 설사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지만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김현건/순천향의대 서울 순천향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대장암의 대부분은 다 폴립에서 기원을 하거든요. 그래서 이 대장암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정기적으로 발견된 폴립들을 내시경을 뗄 수 있을 때 떼 주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고.]

한 달 전 대장 용종과 함께 초기 대장암이 발견 돼 절제 수술을 받은 임왕규 씨입니다.

[임왕규 (48세) : 초기에 발견하게 돼서 완치가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대장 용종과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이 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즐겨 먹는 것이 좋고, 술과 담배는 멀리해야 합니다.

특히 40세가 넘은 사람들은 4~5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전문 의사들이 당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