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시민의 3분의 2가 '월가 점령' 시위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퀴니팩대학교의 여론조사 결과, 뉴욕주에 등록된 유권자의 67%는 반 월가 시위대의 견해에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원은 81%, 무당파는 58%, 공화당원은 35%가 각각 지지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퀴니팩대가 월가 시위 한달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뉴욕에 거주하는 1천68명의 등록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해 실시했으며 오차 범위는 ± 3%포인트입니다.
이와 별도로 시에나 칼리지 조사연구소가 뉴욕 유권자들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대상자의 4분의 3이 백만장자들에게 높은 세금을 물려야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뉴욕주는 현재 연소득 30만달러 이상인 부부와 20만달러 이상인 독신자에게 부유세를 한시적으로 부과하고 있는데, 오는 12월31일 폐지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