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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론 보이스피싱 피해자 카드사에 집단소송

김종원 기자

입력 : 2011.10.17 19:42|수정 : 2011.10.18 02:31


카드론 대출을 이용한 전화금융사기 피해자들이 ARS 대출 시스템의 안전장치가 미비해 피해를 입었다며 카드사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내기로 했습니다.

카드론 대출형 보이스피싱은 신용카드번호, 비밀번호, 계좌번호 등의 정보를 요구한 뒤 피해자 명의로 ARS 카드론 대출을 받고 입금된 돈을 범인 계좌로 이체하도록 하는 신종 수법입니다.

이들은 "고객 정보로 등록되지 않은 전화를 통해 대출할 때는 반드시 본인의 재확인 절차를 거치라고 금융감독원에서 지도했지만, 카드사들은 시스템을 전혀 개선하지 않았다"며 "모든 책임을 피해자에게만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