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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성 황반변성 환자 6명중 1명 실명 판정"

안영인 기자

입력 : 2011.10.17 18:23


'습성 황반변성' 환자 6명 중 1명이 실명 판정을 받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황반변성은 망막의 광수용체와 세포들이 죽는 '건성'과 황반 아래에서 새 혈관이 자라는 '습성'으로 나뉘는데 건성과 습성 환자의 비율은 9대 1 정돕니다.

습성 황반변성의 경우 황반이 손상돼 실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반면 건성의 경우 시력 저하가 천천히 진행되고 실명할 위험도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특징입니다.

한국망막학회 17일 전국 주요 병원에서 최근 5년 동안 습성 황반변성으로 치료받은 환자 985명을 조사한 결과 16%인 157명이 시력 0.02 이하로 법적 실명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대부분 병원을 늦게 찾아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였습니다.

윤일한 학회 회장은 "황반변성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없고 인지도가 낮아 병원을 늦게 찾는 경우가 많다"면서 "습성 황반변성은 병이 진행된 후 수개월 내에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