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 동쪽의 쉬벨루치 화산에서 분출한 화산재가 1만m 이상 상공까지 치솟으면서 항공기 운항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쉬벨루치 화산이 지난 하루 동안 가스가 포함된 화산재를 계속 분출하면서 일부 화산재 기둥은 1만 5백m 상공까지 올라갔다며 화산 동쪽으로 화산재 구름이 넓게 형성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쉬벨루치 화산 인근 지역에 항공기 운항 위험도를 알리는 경보 수준 가운데 가장 높은 적색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쉬벨루치 화산은 앞서 이달 5일에도 9천m 상공까지 화산재를 분출하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대표적 활화산 가운데 하나인 쉬벨루치는 2006년 12월 분출을 시작한 뒤 크고 작은 화산 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