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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국제영화제가 9일동안의 축제를 끝으로 지난 14일 아쉬움 속에 막을 내렸습니다.
그 어느 해보다 특별했던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 윤혜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영화의 전당에서의 화려한 개막식으로 부산국제영화제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개막작 '오직 그대만'이 역대 최단인 7초 만에 인터넷 예매가 완료되는 등 영화제 기간동안 매진 사태가 잇따랐습니다.
총 관객수 19만6000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4000여 명이 늘었고, 좌석 점유율도 83%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그 어느 해보다 영화 축제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스타와 팬들의 만남이 이뤄진 야외무대 행사에는 연일 발디딜 틈 없이 성황을 이뤘습니다.
해외 팬들까지 넘쳐나면서 부산국제영화제가 한류 열풍을 재확산하는 동력이 되기도 했습니다.
[새라/호주 : 부산을 찾기에 정말 좋은 때인 것 같아요 .영화 봤는데 너무 좋았어요.]
[사키가와 하루미, 미토마 히토미/일본 : 소지섭 씨 사랑해요.]
낮에는 영화, 밤에는 음악 공연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면서 부산의 가을은 축제의 향연이 이어졌습니다.
축제뿐만 아니라 산업에서도 눈부신 성장을 보여 영화를 사고 파는 시장인 아시아필름마켓은 참가자 40%, 세일즈 부스는 두 배나 증가해 역대 최고 시너지 효과를 기록했습니다.
화제의 영화 '도가니' 원작자도 부산을 방문해 영화의 힘을 강조했습니다.
[공지영/'도가니' 원작자 : 영화 한 편이 세상을 바꾼다는 것이 무슨 말이라는 것을 제가 느끼게 됐습니다.]
피프에서 비프로 이름이 바뀐 부산국제영화제, 그 어느 해보다 특별함으로 가득했던 해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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