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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당국자, 서울서 원자력 정책·기술 협의

안영인 기자

입력 : 2011.10.17 13:51


교육과학기술부는 17일 미국 국무부와 함께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에서 제31차 한·미 원자력공동상설위원회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교과부뿐 아니라 외교통상부·지식경제부· 원자력안전기술원·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등이 참석하고, 미국 측 대표는 국무부·에너지부·원자력규제위원회· 원자력관련연구소 관계자들로 구성됐습니다.

회의에서 두 나라는 지난해 합의사항의 이행 실적을 점검하고, 원자력 정책과 기술협력 등의 분야에서 90여개 의제를 놓고 협력방안을 논의합니다.

정책 부문에서 한국 측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취한 안전 강화 조치를 설명하고 '2012 서울핵안보정상회의' 개최 등 핵안보 파트너십 강화 의지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기술 부문에서는 △신형고속로 기술개발 △중대사고 시험 및 평가기술 △안전조치 연구개발 및 응용 △핵물질 및 방사능물질 위험관리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집니다.

원자력공동상설위원회는 지난 1976년 8월 맺은 위원회 설치 각서를 근거로 1977년부터 두 나라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