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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명업체 주방용기 망간 기준치 초과

남정민 기자

입력 : 2011.10.17 10:53


중국 유명 업체의 주방 용기가 중금속인 망간의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무더기 품질 불합격 처분을 받았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헤이룽성 하얼빈시 공상부가 지난 8월 시중에서 유통되는 주방용기 품질을 조사한 결과, 중국의 대표적 주방용기 제조업체인 쑤보얼이 생산하는 냄비 등 81종류의 스테인리스 용기에서 망간 함유량이 기준치를 초과해 불합격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생산 원가를 낮추려고 값싼 망간 함량을 늘리고 원재료 가격이 비싼 크롬이나 니켈은 사용을 줄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철강 표면의 부식을 방지하려고 첨가하는 크롬이나 니켈 함량이 부족하면 주방 용기가 쉽게 녹슬어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불합격 처분된 용기들은 대부분 2백 위안, 우리 돈 3만6천 원 이하의 저가품이었지만 일부 고가제품도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