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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비행기서 묘기…강심장 여성들

박병일 기자

입력 : 2011.10.17 07:34|수정 : 2011.10.1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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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시각 세계는 시원한 그림들로 시작하겠습니다.

다리 위에서의 낙하산 점프와 비행기 위에서의 묘기 함께 보시죠.

먼저 중국 산시 성입니다.

두 명을 태운 소형 비행기가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비행기 날개 위에서 아무런 안전장치도 없이 자세를 고쳐 앉네요.

이번에는 날개 위에서 뒤로 누워서 가기도 하죠,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시속 250킬로미터로 날기 때문에 아차 실수하는 날이면 저 하늘에서 하늘나라로 곧장 향하게 됩니다.

그런데도 스웨덴에서 온 강심장 스턴트 우먼 2명은 이 짜릿한 스릴을 즐기면서 새로운 묘기 개발에 여념이 없다네요.

이번엔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로 가 보겠습니다.

높이 267미터 다리 위에서 차례로 뛰어내립니다.

두 명이 서로 몸을 묶고 뛰어내리기도 하고, 세 명이 동시에 뛰어내리는가 하면, 뒤로 한 바퀴 돌면서 뛰어내리기도 합니다.

올해로 32회를 맞는 Bridge Day Festival 그러니까 '다리의 날 축제인데요, 열두 나라에서 온 스카이 점퍼 450명이 다리 위에서 뛰어내렸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행사 도중 인명사고가 발생하고는 했다는데 다행히 이번엔 그런 사고 없이 무사히 끝났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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