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 펜실베이니아주의 주도인 해리스버그가 최근 과도한 채무로 인한 재정난을 이기지 못하고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습니다.
인구 4만7천명의 해리스버그는 지난 2003년부터 소각로 개조와 보강 사업에 돈을 쏟아부으면서 재정이 바닥나 결국 의회가 지난 11일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습니다.
해리스버그의 예산규모는 지난해 6천만 달러에 불과한 수준이지만 소각로와 관련한 채무는 3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이번 파산신청을 시작으로 재정위기에 빠진 미국의 많은 지방정부들이 줄줄이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