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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무역 흑자 16억달러…20개월 연속 흑자

정형택 기자

입력 : 2011.10.16 14:26


지난달 우리나라가 무역수지에서 16억 달러의 흑자를 달성해 20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관세청이 내놓은 9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468억 달러, 수입은 453억 달러로 1년 전보다 각각 18.8%, 29.3% 증가했습니다.

8월 4억 달러로 주춤했던 우리나라의 무역수지는 다시 두자릿수로 올라가면서 지난 2000년 2월 이후 흑자기조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흑자 규모는 지난해 9월 44억 달러의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이로써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누적 수출액과 수입액은 1년 전보다 각각 23%, 27% 증가한 4천 153억 달러, 3천 931억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222억 달러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지난달 수출은 석유제품이 54.9%, 자동차 38.6%, 철강 37.9%로 증가세를 주도했습니다.

반면, 선박은 33.9% 줄어들었고 무선통신기기와 반도체도 6.4%, 3.8% 감소하며 부진했습니다.

수입은 원자재가 43.2%, 소비재 31.5%로 크게 늘었습니다.

원유가 56.6% 늘었고 쇠고기 77%, 돼지고기 139.4%, 쌀 321.3%로 증가 폭이 컸습니다.